HBM·AI 비서 서비스 협력 방안 폭넓게 논의
올트먼, 삼성 서초사옥서 이재용과도 만날 듯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이 2024년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샘 올트먼 오픈AI CEO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최태원 SK그룹 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글로벌 AI 선도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오픈AI의 창업자 샘 올트먼 CEO(최고경영자)와 만나 AI(인공지능) 협력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오픈AI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비공개 워크숍 ‘빌더 랩’ 행사에 앞서 올트먼 CEO와 회동했다.
최 회장과 올트먼 CEO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최 회장은 지난해 1월 방한한 올트먼 CEO와 만난 데 이어 같은해 6월 미국 출장 당시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또다시 만나 급변하는 AI 기술과 AI 산업의 미래 등에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이번 회동에는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김주선 SK하이닉스 AI인프라 사장 등도 동석했다.
최 회장과 올트먼 CEO는 이날 SK하이닉스의 HBM(고대역폭메모리)를 포함한 반도체와 AI 비서 서비스 협력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AI 반도체 및 기기 개발과 관련한 대화가 오갔을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최근 올트먼 CEO는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인터뷰에서 스마트폰을 대신하는 AI 전용 단말기와 독자 반도체 개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SK와 만난 올트먼 CEO는 삼성과도 회동한다. 올트먼 CEO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전영현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경영진과 만날 예정이다.
특히 이 자리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도 참석할 것으로 점쳐진다. 이는 이 회장의 ‘부당합병·회계부정’ 항소심 무죄 선고 이후 첫 공식 행보다.
한편 올트먼 CEO는 한국 일정을 마치는 대로 인도로 출국해 아시아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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