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일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증권사 14곳의 퇴직연금 적립액은 총 103조925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96조5328억원)와 비교하면 1개 분기 만에 7조3929억원(7.7%) 증가했다.
증권사 중 적립액 1위는 미래에셋증권으로 독보적인 수준을 지키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적립액은 전체 증권사 적립액의 약 28%를 차지하는 29조1945억원에 달한다. 전분기(27조3755억원)에 비해서는 6.6% 증가했다.
2위는 현대차증권으로 17조5151억원으로 전분기(16조8082억원) 대비 4.2% 늘었다. 현대차증권은 적립액에서 자사 계열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77%에 달해 다른 증권사에 비해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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