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가 최근 공개한 올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지급 대상을 보면 현대차의 아이오닉5·아이오닉9과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전기차 3개 모델이 제외됐다.
이달 초만 해도 이들 3개 모델과 기아의 EV6와 EV9 등 총 5개 전기차 모델이 7500달러(약 1000만원)의 보조금 지금 대상에 이름을 올렸지만, 2개 모델로 축소된 것이다. 미국 정부의 보조금을 받는 전기차는 총 23개 모델이다. 여기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포함된다.
현대차그룹은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품에 대해 10~20% 수준의 보편적 관세 부과를 예고한 만큼 이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산업 보호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으로 강조하고 있어 미국 내 단행한 대규모 투자와 제너럴모터스(GM) 등 현지 업체와의 협력 노력을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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