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액은 1587억1537만달러로 전년(1041억8835만달러) 대비 52.3%나 증가했다.
이는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 증시 투자액이 증가한 데다 미국·일본 등 주요국 증시의 주가지수가 급등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외화증권 보관액은 지난해 분기마다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3분기에는 1379억4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8.3% 늘었고 상반기는 1273억3000만달러로 1분기보다 22.2% 증가했다. 1분기 역시 1143억9000만달러로 당시 최대치를 기록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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