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4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업무용고정자산비율 평균은 9.42%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0.07%)보다 0.65%p(포인트) 떨어진 수준이며, 2010년 이래 역대 최저 수준이다.
업무용고정자산이란 건물이나 토지 등 단기간 내 현금화할 수 없는 비수익자산을 의미한다. 업무용고정자산비율은 은행의 자기자본에서 업무용고정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을 수치화한 것이다.
해당 비율이 높을수록 운용할 수 있는 자본이 많지 않아 단기 자금운용 흐름이 원활하지 않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업무용고정자산 비중이 낮으면 각종 세금과 관리비 등 유지비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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