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알뜰폰 시장 체질 개선과 이용자 신뢰 회복을 핵심 목표로 하는 ‘알뜰폰 경쟁력 강화 방안’을 15일 발표했다.
최근 알뜰폰 가입자가 948만명(2024년 9월 기준)에 달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부정개통 사례 등으로 이용자 신뢰도가 흔들린 데다, 대기업 알뜰폰 자회사 중심의 시장 편중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정부는 이번 대책에서 중소 알뜰폰 사업자가 저렴하면서도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통신비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책을 내놓았다. 동시에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의무화와 부실 사업자 진입차단 등을 통해 시장 전반의 안전장치를 강화키로 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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