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 삼성중공업 2024년 수주 목표·실적

시간 입력 2025-01-13 10:47:59 시간 수정 2025-01-13 10: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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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해 총 73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따냈다. 이는 수주 목표치인 97억달러의 75% 달성에 그친다.

지난해 수주한 선박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2척,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척, 셔틀탱커 1척, 중형탱커 4척, 컨테이너선 4척, 초대형 에탄 운반선(VLEC) 3척 등 총 36척이다.

삼성중공업이 지난해 수주 목표 달성에 실패한 이유는 아프리카 모잠비크와 연내 체결하기로 했던 25억달러 규모의 FLNG 2호기 계약이 올해로 미뤄진 탓이다. 삼성중공업은 2017년 모잠비크에 FLNG 1호기를 공급한 뒤 2호기 계약을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당초 업계에서는 삼성중공업의 코랄 술 FLNG 2호기의 연내 수주를 예상하며 연간 수주 목표치를 무난하게 초과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해당 프로젝트가 지연되면서 수주 목표 달성도 실패로 돌아갔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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