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국내 5대 은행의 컴퓨터소프트웨어·시스템개발비 관련 무형자산 규모는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1조55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보다 19.0% 증가한 수치다.
무형자산이란 개발비, 영업권 등 물리적인 실체는 없지만, 장기적으로 경영상 효익을 낼 것으로 기대되는 자산을 뜻한다. 5대 은행의 무형자산은 대부분 전산 서비스에 투입된 비용으로 구성됐다.
은행별로 보면 신한은행의 컴퓨터소프트웨어·시스템개발 무형자산은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4951억원으로 5개 은행 중 가장 많았다. 이는 2023년 3분기 말(2883억원)보다 71.7% 증가한 규모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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