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AI 비전’ 가속화 한다…“SK, AI 선도기업 도약 역량 갖춰”

시간 입력 2025-01-03 15:50:41 시간 수정 2025-01-03 15: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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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밝은 내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솔선수범할 것”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SK>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는 AI(인공지능) 사업을 글로벌 규모로 확장하는 데 필요한 기술과 파트너십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3일 링크드인에 올린 글에서 “매년 12월 말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 로드맵에 대한 SK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갖는다”며 “지난해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AI 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비즈니스 환경이 전례 없는 도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한국과 전 세계 SK 구성원들의 변함없는 헌신과 노력은 빠른 재도약의 토대를 구축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선구적인 노력과 혁신은 결코 도전 없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미래를 바라보는 중요한 순간에 우리는 어떤 장애물이 있더라도 행동하고, 로드맵을 추진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와 관련해 최 회장은 AI 데이터센터 등 핵심 영역의 고객과 파트너를 포함한 AI 밸류체인(가치 사슬)에 종합적인 지원 체계를 제공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최 회장은 미래를 향해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우리가 함께 더 밝은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고 용기를 발휘하며 전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최 회장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도 표했다. 최 회장은 “2024년은 최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를 포함해 참으로 어려운 시기였다”며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슬픔에 잠긴 유가족들에게도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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