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iM뱅크의 자산 규모는 올해 상반기 말 기준 75조원으로 기존 4대 시중은행(469조~552조원)과 비교하면 상당히 작다.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익은 2101억원으로 카카오뱅크(2314억원)와 비슷한 규모다.
단 iM뱅크의 비대면 채널 경쟁력이 강화됐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올해 3분기 말 잔액 기준 비대면 원화대출금은 2조5450억원, 비대면 원화예수금은 7조3705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각각 28.5%, 43.5% 급증했다. 같은 기간 모바일 앱 고객 수는 220만명으로 34만명 늘었다.
한 DGB금융은 지난 20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차기 iM뱅크 최고경영자 후보로 황병우 행장을 추천했다. 1967년생인 황 행장은 대구 성광고와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대구은행(현 iM뱅크)에 입행했다. DGB경영컨설팅센터장, 지주·은행 비서실장, ESG전략연구소장 등을 역임한 뒤 지난해 1월 iM뱅크 은행장에 취임했다.
황 행장은 지난 3월 DGB금융 회장으로 선임되며 현재 iM뱅크 은행장을 겸직 중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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