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교보·한화생명 등 9개 금융사 신청한 ‘혁신금융서비스’ 첫 지정

시간 입력 2024-12-09 14:00:00 시간 수정 2024-12-09 17:39:07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생성형 AI 활용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제공 본격화

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
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

금융위원회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9개 금융사의 10개 혁신금융서비스를 첫 지정했다고 9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된 ‘금융 분야 망 분리 개선 로드맵’에 따라 금융사의 생성형 AI 및 SaaS 활용이 폭넓게 허용됐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16일부터 27일까지 혁신금융서비스 신청 기간 중에 74개사의 141개 혁신서비스가 망 분리 규제 특례를 요청하는 내용으로 신청·접수됐다.

교보생명은 설계사에게 고객의 보장분석보고서에 기반한 맞춤형 설명 스크립트를 제공하는 ‘보장분석 AI 서포터’를 신청했다. 한화생명은 설계사에게 최신 뉴스 등을 통한 세일즈 화법 제공하는 ‘생성형 AI 활용 고객 맞춤형 화법 생성 및 가상 대화 훈련 솔루션’을 신청했다.

신한은행은 △생성형 AI 기반 AI 은행원 △생성형 AI 투자 및 금융 지식 Q&A 서비스 등 총 2건을 신청했다. 이외에 △KB국민은행 생성형 AI 금융상담 Agent 서비스 △NH농협은행 생성형 AI 플랫폼 기반 금융서비스 △카카오뱅크 대화형 금융 계산기 △NH투자증권 생성형 AI 대고객 시황 정보 서비스 △KB증권 AI 통합금융 플랫폼 캐비 △KB국민카드 생성형 AI 활용 모두의 카드 생활 메이트 등도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이번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과 관련해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생성형 AI 활용을 위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이 141건이나 될 정도로 많이 접수됐다”며 “이를 통해 금융사들의 망 분리 규제 개선에 대한 열망과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융소비자들이 규제 개선 혜택을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금융사들이 지정된 혁신금융서비스를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하고 동시에 혁신과 보안의 균형을 위해 탄탄한 보안체계 하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이번 지정 건 이외의 나머지 신청 건들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혁신금융심사위원회 등 절차를 통해 법정기한 내에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백종훈 기자 / jhbaek@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