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현 집행부, 62% 신임 확보
기존 임금협상에 2025년 더해 총 3년 치 임금 교섭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현 집행부가 과반이 넘는 노조원으로부터 재신임을 받으면서 다시 한번 교섭 테이블에 앉게 됐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삼노는 현 집행부에 대한 신임·불신임 투표 결과에서 신임이 62%, 불신임이 37%로 현 집행부는 총사퇴 없이 업무를 지속하게 됐다.
이번 투표는 노조 내부에서 잠정 합의안에 대한 불만과 집행부를 향한 부결 책임론에 따라 진행됐다.
전삼노 측은 지난달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 결과 불신임이 50% 이상일 경우 현 집행부 총사퇴 및 비대위를 통한 새 집행부 구성하고, 반대로 신임이 50% 이상이 나오면 현 집행부가 업무를 계속 진행해 사측과 교섭을 재개 한다는 내용의 신임·불신임 투표 계획을 공지했다.
이번 투표 결과에 따라 재신임을 얻은 현 집행부는 내부 정비를 위한 대의원 회의를 마친 뒤 교섭을 서두를 방침이다. 다만 올해가 한 달도 남지 않았기 때문에 본격적인 임금 교섭은 내년으로 넘어가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 교섭 중이었던 2023년·2024년 임금협상은 내년 2025년 임금협상과 함께 3년 치를 병합해 진행할 전망이다.
전삼노 조합원 수는 지난 5일 기준 3만6729명으로 삼성전자 전체 직원(약 12만5000명)의 30% 수준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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