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필벌’ 나선 삼성전자, 일부 임원에 퇴임 통보…이르면 27일 인사 가능성

시간 입력 2024-11-26 13:03:32 시간 수정 2024-11-26 13: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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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문 중심 대대적 인적 쇄신 전망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이르면 이달 27일 연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하루 전인 25일부터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을 중심으로 일부 임원들에게 퇴임 통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통상적으로 삼성전자는 매년 12월 초에 사장단 인사와 임원 인사, 조직 개편을 순차적으로 단행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예년보다 일주일 가량 앞당겨 11월 말에 인사를 단행했다.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준비를 박차를 가하기 위해서다.

삼성은 올해도 일련의 인사 시기를 소폭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르면 27일 사장단 인사를 한 뒤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을 순차적으로 단행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이번 정기 인사에서는 ‘신상필벌’ 위주의 대대적인 인적 쇄신과 조직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실적 부진의 직격탄을 맞은  DS 부문의 경우 일부 사업부장의 교체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한종희 DX(디바이스경험) 부문장과 전영현 DS 부문장의 ‘투톱’ 체제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재계의 중론이다. 정현호 부회장이 이끄는 사업지원TF의 역할에 변화가 있을지도 주목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사법 리스크’가 장기화하고 있는 만큼 대대적인 인적 쇄신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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