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OLED TV 벌써 200만대 넘게 팔았다…“글로벌 1위 고수”

시간 입력 2024-11-20 17:20:59 시간 수정 2024-11-20 17: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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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3분기 LG 올레드 TV 출하량 207만600대
75형 이상 초대형 OLED TV 시장 점유율 56%

LG 올레드 에보. <사진=LG전자>

LG전자가 올해 3분기까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출하량 200만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OLED TV 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출하량 기준 LG전자의 올 1~3분기 OLED TV 시장 점유율은 약 52%로 집계됐다.

LG전자 관계자는 “‘공감지능(AI)’ TV ‘LG 올레드 에보(evo)’를 필두로 투명, 무선 등 다양한 폼팩터와 업계 최다 라인업(40형~90형)을 앞세워 차세대 프리미엄 TV 리더십을 제고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LG전자는 75형 이상 초대형 OLED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올 3분기 누적 약 56%의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LG가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거둔 것은 해상 운임비 및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가격 상승 등 악화된 대외 여건 속에서도 OLED TV를 앞세워 프리미엄과 초대형에 집중하는 시장 전략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올 1~3분기 1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OLED TV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약 47%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준 약 35%였던 OLED TV의 비중이 1년 만에 12%p 증가한 것이다. 특히 북미·유럽 시장에서 해당 비중이 62% 이상을 기록하는 등 OLED TV는 프리미엄 TV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이같은 흐름을 읽은 LG전자는 올레드 TV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 3분기 누적 LG전자의 TV 매출 가운데 최상위 라인업인 올레드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31%를 기록했다.

향후 LG는 2024년형 무선 올레드 TV를 비롯해 업계 최다 라인업을 앞세워 연말 초대형·프리미엄 TV 수요를 본격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올 1~3분기 OLED와 LCD를 포함한 LG전자 전체 TV 출하량은 1656만6900 대를 기록했다. 이에 금액 기준 16.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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