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뉴델리 신도시 구루그람에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 오픈
구글·MS·삼성 등 글로벌 기업 밀집 지역…인도 내 최대 규모 매장
인도 전역에 체험형 매장 개장…현지 소비자 접점 확대

삼성전자 인도법인이 지난 5일 인도 하리아나주 구루그람(옛 구르가온)의 복합상업시설 ‘DLF 사이버허브’에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개장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인도법인>
삼성전자가 인도 수도 뉴델리 인근 구루그람 지역에 체험 매장을 신설했다. 인도 내 최대 규모 매장으로, 현지 판매 거점을 늘리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인도는 14억 거대인구와 높은 경쟁성장률을 기반으로, 중국을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마트폰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인도법인은 지난 5일 인도 하리아나주 구루그람(옛 구르가온)의 복합상업시설 ‘DLF 사이버허브’에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개장했다.
구루그람은 인도 수도 뉴델리 인근에 위치한 신도시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IT 기업과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등 한국 대기업들의 본사가 위치해있어 IT 및 금융 서비스 산업이 발달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에 신설된 매장은 278.7㎡(제곱미터) 크기로 인도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됐다. 방문객들은 매장에서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비롯해 웨어러블, 오디오 기기 등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능과 관련된 다양한 워크숍을 제공하는 ‘런 @ 삼성(Learn @ Samsung)’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수밋 왈리아 삼성전자 인도법인 D2C 서업 부문 부사장은 “DLF 사이버허브에 새롭게 오픈한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는 삼성의 혁신 기술을 소비자와 더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이 매장은 단순한 판매 매장을 넘어, 연결된 생활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창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꾸준히 인도 전역에 체험형 매장을 열며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뉴델리, 콜카타, 찬디가르, 벵갈루루 등에 삼성 익스피리언스 스토어를 신설했다. 지난 1월에는 인도 뭄바이 고급 상업지구인 반드라 쿨라 콤플레스에 위치한 ‘지오 월드 플라자’에 ‘삼성 BKC’를 개장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기기와 함께 가전제품, TV 등 전 제품을 판매하는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이다.

삼성전자가 인도 시장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높은 성장 가능성 때문이다. 인도는 14억 거대 인구와 가파른 경제 성장률을 기반으로 스마트폰·가전 부문에서 잠재적 구매력이 높은 신흥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출하량 기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인도의 비중은 15.5%로 중국(22%)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인도 가전 시장 규모가 2018년 109억 3000만달러(약 14조6800억원)에서 2025년에는 210억 3800만달러(약 28조254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스마트폰 시장의 경우, 최근 샤오미, 비보 등 중국 제조사가 점유율을 늘려가면서 시장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추세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삼성전자의 인도 내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750만대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은 같은 기간 2%p 하락해 16%로 3위에 머물렀다. 같은 기간 비보와 샤오미는 출하량은 26%, 3%씩 늘리면서 삼성전자를 추월했다.
다만, 매출 측면에서는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시장 우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삼성전자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22.8%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0.2%p 상승한 실적으로 플래그십 갤럭시 S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매출 점유율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삼성을 이어 애플(21.6%), 비보(15.5%), 오포(10.8%), 샤오미(8.7%) 등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현지 판매 거점을 통해 고객 소통을 강화하고, AI 등 혁신 기술을 적극 홍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수맛 왈리아 부사장은 “전국에 위치한 기존 익스피리언스 스토어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DLF 사이버허브 지점에서는 최신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실습 공간, 맞춤형 상담 등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자 한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삶과 일상, 그리고 연결 방식을 바꿔나갈 삼성의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그래픽] 에이피알 연매출 목표](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23/2026102310532410606_m.jpg)
























































































![[26-08호] 외국계기업 특수관계자 거래비용 분석](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09/22/2026092209074802558_m.png)





![[이달의 주식부호] 반도체 기업 강세…곽동신 한미반도체 회장 6위로 3계단 상승](https://www.ceoscoredaily.com/photos/2026/10/02/2026100211155431699_m.jpg)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