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7개 전업 카드사(신한·현대·삼성·KB국민·롯데·우리·하나카드)의 올해 상반기 일시불대급금에 대한 연체수수료 수익은 182억4400만원으로, 전년(163억1300만원) 대비 11.8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들은 신용카드 등을 매개로 개인 및 법인회원 또는 공공기관이 일정 신용한도 내에서 물품 및 용역 구입대금을 지불할 수 있는 신용공여를 제공하고, 약정 결제일에 일시불로 회수하거나 일정 기간 동안 분할해 회수하는 신용판매를 취급하고 있다.
일시불대급금에 대한 연체수수료 수익은 이처럼 일시불로 결제한 고객이 약정 결제일에 미납하는 등 하루 이틀 가량 연체가 생길 경우 일정 이자율에 따라 발생되는 수익을 뜻한다. 연체에 대한 이자율은 일반적으로 회원별, 이용상품별 약정금리에 최대 3%p(포인트)를 더해 법정최고금리인 연 20% 이내 수준에서 책정된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