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전일 기준 올해 국내 증권사가 발행한 ELS 금액은 공모와 사모를 합쳐 총 13조160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4조7620억원)에 비해 46.9% 감소한 수치다.
ELS는 올해 1월 홍콩H지수 대규모 손실 우려로 투자 심리가 악화해 발행 규모가 크게 줄었다. 주가지수나 특정 주식 등 기초자산 가격 변동과 연계해 미리 정해진 방법에 따라 수익을 지급하는데 지난해부터 홍콩H지수가 급락해 원금 손실 기준선인 ‘녹인 배리어’ 밑으로 떨어진 탓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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