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가 올해 1~3분기 미국 현지에서 판매한 전기차는 총 9만1348대로 전년 동기 대비 30.3% 증가했다. 9개월간 월평균 1만대 넘게 팔린 것으로, 이달 중 10만대 판매 돌파가 유력하다.
특히 기아가 ‘형님’ 격인 현대차보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점이 눈에 띈다. 실제 기아의 올해 1~3분기 전기차 미국 판매량은 4만3051대로 전년 동기 대비 80.3% 급증했다. 같은 기간 현대차는 4만8297대로 4.5% 증가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사유진 기자 / nick3010@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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