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동형 AI홈 허브’,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IFA 최고 제품 선정

시간 입력 2024-09-11 17:00:40 시간 수정 2024-09-11 17: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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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테크레이더 “개성 넘치고 살 만한 가치 있는 로봇”

‘IFA 2024’ 최고 제품에 선정된 LG전자 ‘LG 이동형 AI홈 허브’. <사진=LG전자>

LG전자의 AI(인공지능) 컴패니언(동반자) 로봇 ‘LG 이동형 AI홈 허브’가 해외 매체로부터 ‘최고의 제품’이라며 극찬 받았다.

LG전자는 현지시간으로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 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4’에서 선보인 LG 이동형 AI 홈 허브가 해외 유력 매체들로부터 최고 제품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LG 이동형 AI 홈 허브는 LG전자의 AI 에이전트 ‘퓨론(FURON)’을 탑재해 두 다리에 달린 바퀴와 자율 주행 기술로 움직인다. 음성·음향·이미지 인식을 접목한 멀티 모달(복합 정보 처리) 센싱 능력을 갖췄다.

수면, 학습 등 아이의 생활 루틴에 맞게 조도 등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책을 읽어주거나 이야기를 창작해 들려주는 등 아이의 정서까지 고려한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영국 IT 전문 매체 테크레이더는 LG 이동형 AI 홈 허브에 대해 “개성이 넘치고 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게 만든 최초의 로봇이다”고 극찬했다. 이어 IFA 스마트홈테크 부문 최고 제품으로 선정했다.

또다른 영국 테크 매체 테크어드바이저는 “몇 년 전부터 유사한 로봇이 있었지만 LG전자 제품은 놀라울 정도로 매력적이다”고 호평하며 IFA 최고 제품으로 꼽았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도 IFA 개막 당일인 6일(현지시간) LG전자 전시 부스를 찾아 이동형 AI 홈 허브에 각별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다. LG전자의 생활 가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이어졌다.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리셔스는 이번 IFA에서 처음 선보인 ‘에어로 캣’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고,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했다.

에어로 캣은 고양이를 키우는 고객을 위한 공기청정기다. 이 제품은 히터로 고양이가 앉는 자리를 따뜻하게 데워주며 고양이가 올라갔을 때는 쉴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 풍량을 줄이는 ‘반려묘용 청정 모드’가 탑재됐다. 고양이의 체중을 관리할 수 있도록 무게 모니터링 기능도 들어갈 예정이다.

또 미국 리뷰 전문 매체 리뷰드닷컴은 LG 코드제로 A9X 무선청소기와 코드제로 R5 로봇청소기를 상하 직렬로 결합한 ‘LG 코드제로 올인원타워 콤비’와 오븐의 전면 도어를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조리 상태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인스타뷰 오븐’을 최고 제품으로 평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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