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4-08-14 18:56:11
구광모 보수,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
구광모 LG그룹 회장. <사진=LG>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58억원 넘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LG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구 회장은 올 상반기에 급여 23억3800만원, 상여 35억100만원 등 58억3900만원을 받았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59억9500만원과 비교하면 1억5000만원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LG는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로 인한 시장 위축 등 대외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경영 환경에서 달성한 성과를 감안했다”며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 구조 고도화와 사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고, 사업가 육성과 조직 역량 강화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권봉석 대표이사 부회장은 급여 9억2200만원, 상여 13억8000만원 등 23억200만원을 수령했다. 하범종 사장은 급여 4억7100만원, 상여 3억8200만원 등 8억5500만원을 받았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4-08-14 18:56:1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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