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2분기 영업익 6444억원…전년比 302.2% ‘껑충’

시간 입력 2024-08-13 16:25:01 시간 수정 2024-08-13 16: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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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영업이익률 21.1%…글로벌 선사 중 최고 수준

HMM의 2만40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HMM상트페테르부르크’호.<사진제공=HMM>

HMM은 올해 2분기 매출 2조6634억원, 영업이익 644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 대비 매출은 25%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302.2% 급증했다. HMM의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66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3%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4조9933억원, 영업이익은 1조514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145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8.6%, 영업이익은 125.3%, 당기순이익은 87.7% 각각 증가했다.

HMM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21.1%로 글로벌 선사 중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홍해 사태 지속으로 지난해 상반기 평균 976포인트였던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올해 상반기 평균 2319포인트로 상승했다. 이 같은 운임 상승에 따라 HMM의 수익성 또한 큰 폭으로 개선됐다.

HMM 측은 지속적인 친환경 선박과 초대형선 투입으로 체질을 개선한 점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HMM은 향후 컨테이너 부문에 대해 미국 경제 회복, 인플레이션 완화,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소비 수요 안정세가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위험성에 따라 시장 상황이 급변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중장기 선대계획에 따라 신조선 및 중고선 확보, 멕시코 신규항로(FLX 노선) 개설 등 항로·지역별 수급 변화에 맞춰 최적의 운송 서비스망을 구축하면서 사업 다각화 및 신규 수익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벌크 부문에 대해서는 탱커의 경우 상반기 대비 원유 수요가 증가하며 선복 수요 증대가 예상되지만, 글로벌 경제 성장률 둔화와 인플레이션 등 경제 변수 영향이 상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MM은 장기 화물 계약 연장 및 신규 계약을 확보 추진을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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