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인텔리전스 출시 지연…아이폰16 초기 AI 기능 탑재 불투명”

시간 입력 2024-07-29 18:13:05 시간 수정 2024-07-29 18: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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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자체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 시기 당초 예상된 9월보다 한 달 미뤄질 듯
신작 아이폰 16 시리즈, 추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전망

애플 로고. <사진제공=로이터·연합>

애플의 자체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의 출시 시기가 당초 예상됐던 9월보다 한 달 가량 늦은 10월로 미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8일(현지시간) 애플이 오는 9월 아이폰의 새로운 운영체제 iOS 18과 아이패드OS 18을 처음 출시하고, 몇 주 뒤인 10월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일부로 AI 기능을 배포할 계획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또 이에 따라 올해 소비자들에게 배송되는 첫 아이폰 16 모델에는 새 AI 기능이 들어가지 않고 몇 주 뒤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이폰 16의 출시 시기는 오는 9월 중으로 관측된다.

다만 애플은 이르면 이번 주에 iOS 18.1과 아이패드OS 18.1 베타 버전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초기 테스트를 위해 처음으로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애플이 새 소프트웨어 공식 출시 전에 개발자들에게 미리 공개하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다. 블룸버그는 AI 기능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기 전에 더 광범위하게 테스트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개발자들의 지원을 받으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은 AI 기능 탑재를 위한 아이폰과 아이패드 소프트웨어 개편 시기를 놓쳤지만, 버그(오류)를 수정할 더 많은 시간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지난 6월 초에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iOS 18과 애플 인텔리전스를 발표하고, 올해 안에 새롭게 업데이트되는 소프트웨어에 생성형 AI 기능을 탑재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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