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익 5.5조 ‘어닝 서프라이즈’…“HBM 슈퍼사이클’ 올라탔다”

시간 입력 2024-07-25 09:44:07 시간 수정 2024-07-25 09: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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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전년비 흑자전환…6년 만에 5조원대 진입
매출은 16조4233억원…분기 기준 역대 최대 기록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대화를 나누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오른쪽). <사진=최태원 SK그룹 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SK하이닉스가 올해 2분기 폭발적으로 늘어난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에 힘입어 6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5조원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SK하이닉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5조468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 2조8821억원 대비 흑자전환한 것이다.


특히 반도체 슈퍼 호황기였던 2018년 2분기(5조5739억원)와 3분기(6조4724억원) 이후 6년 만에 5조원대의 영업이익을 냈다.


올 2분기 매출액은 16조42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4.8% 증가했다. 매출 역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으로, 2022년 2분기 13조8110억원을 크게 웃돌았다.


당기순이익은 4조1200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올 2분기 영업이익률은 직전 분기인 1분기보다 10%p 상승한 33%를 달성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HBM, eSSD 등 AI 메모리 수요 강세와 함께 D램과 낸드 제품 전반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졌다”며 “이와 함께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늘고 환율 효과도 더해지면서 시장 기대에 부응하는 호실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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