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6G 표준 기술조정 선도한다…ITU-R 표준화 그룹 의장단 진출

시간 입력 2024-07-15 17:54:22 시간 수정 2024-07-15 17: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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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진 삼성리서치 기술표준연구팀 연구원, 기술조정그룹 의장 선출

ITU-R 이동통신 표준화 회의에서 6G 표준화 기술조정그룹 의장에 선출된 최형진 삼성리서치 기술표준연구팀 연구원. <사진=삼성전자>
ITU-R 이동통신 표준화 회의에서 6G 표준화 기술조정그룹 의장에 선출된 최형진 삼성리서치 기술표준연구팀 연구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국제전기통신연합 산하 전파통신 부문(ITU-R)의 6G(6세대 이동통신) 표준화 그룹 의장단에 진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최형진 삼성리서치 기술표준연구팀 연구원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TU-R 이동통신 표준화 회의(WP5D)에서 6G 표준화 기술조정그룹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5일 밝혔다.

기술조정그룹은 6G 무선 접속 기술 표준 개발을 위한 상세 절차 정의, 6G 후보 기술의 제안서 심사와 검증 양식 개발 등을 담당하는 곳이다.  

이번 선출로 삼성전자는 오는 2029년까지 의장으로 기여하게 됐다.

앞서 지난해 11월 ITU-R은 6G 기술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6G 프레임워크(비전) 표준’을 발표한 바 있다. 이를 토대로 2026년까지 6G 기술이 갖춰야 할 성능 요구 사항을 정의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해당 요구 사항을 기반으로 전 세계 주요 국가의 이동통신 관련 기업과 단체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표준 개발 단체인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Project) 등이 후보 기술을 개발해 제출하면 ITU-R의 평가·조정을 거쳐 2030년까지 6G 기술 규격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6G 프레임워크 표준 완성으로 6G 기술의 핵심 성능 지표, 서비스 시나리오, 표준화·상용화 로드맵이 발표되면서 업계는 표준화 작업에 본격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으로 세부적인 성능 기준, 주파수 대역 결정 등 표준 선점을 놓고 국가 및 업체 간 경쟁은 더욱 심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혁신적인 통신 기술 개발은 물론 적극적인 표준화 단체 참여를 통해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알리고 6G 표준화 리더십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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