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조, 오늘부터 무기한 파업 돌입

시간 입력 2024-07-10 13:08:59 시간 수정 2024-07-10 13:08:59
  • 가
  • 가
  • 페이스북
  • 트위치
  • 링크복사

7월 8일 경기 화성시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H1 정문 앞에서 열린 전국삼상전자노동조합 ‘총파업 결의대회’. <사진=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처음으로 총파업에 나선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끝내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전삼노는 10일부로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이날 밝혔다. 당초 노조는 이달 8일부터 이날까지 사흘 간 1차 파업을 진행한 뒤 15일부터 닷새 간 2차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계획을 수정해 이날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전삼노 관계자는 “1차 파업 기간 중 사측이 어떠한 대화도 시도하지 않아 곧바로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목표와 승리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결단이 필요하다”며 집행부 지침 전까지 출근하지 말 것을 조합에에게 당부했다.


전삼노에 따르면 총파업 참여 의사를 밝힌 인원은 6540명이다. 이 중 반도체 설비·제조·개발(공정) 직군에서 5211명이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전삼노는 파업 목적을 ‘생산 차질’로 내걸고 “반도체 공장 자동화와 상관없이 설비, 점검 등 관련 인원이 없으면 생산 차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강한 파업 의지를 내비친 상태다.


다만 사측은 현재까지 생산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정상적으로 라인이 가동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