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아너, 첫 플립형 폴더블폰 ‘매직 V 플립’ 출시…삼성에 도전장

시간 입력 2024-06-14 16:04:12 시간 수정 2024-06-14 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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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 플립형 폴더블폰 첫 출시
지난해 폴더블폰 시장 아너 3위…화웨이·삼성 이어

아너 매직 V 플립. <사진제공=아너>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가 위 아래로 접는 플립형 폴더블폰 제품을 처음 출시했다.

미 CNBC방송은 14일 아너가 첫 플립형 폴더블폰 ‘아너 매직 V 플립’을 전날 출시했다면서 “아너가 삼성전자 등에 맞서 고사양 제품 시장에서의 도전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너는 앞서 양 옆으로 접는 폴드형 폴더블폰 ‘매직 V2’를 출시한 바 있다. 다만 플립형 폴더블폰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제품은 현재 중국 시장에서만 출시된 상태다. 아너 측은 카메라와 인공지능(AI) 기능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아너는 미중 무역전쟁 여파로 2020년 화웨이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시장조사업체 IDC 집계에 따르면, 아너는 지난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1분기 전 세계 폴더블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해 전체 스마트폰 시장보다 성장률이 높았는데, 아너는 이번 신제품 등을 통해 삼성전자는 물론 다른 중국 업체들과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31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화웨이가 점유율 35%로 삼성전자를 추월해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는 23%로 2위에 그쳤다. 이어 아너가 12%의 점유율로 3위에 올랐다. 지난해 1분기 점유율 3%와 비교하면 9%p 상승한 수치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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