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브랜드 가치 3년 연속 1위…51위 삼성전자, ‘톱100 중 국내 유일’

시간 입력 2024-06-14 02:20:29 시간 수정 2024-06-14 02: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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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브랜드 가치 사상 첫 1조달러 돌파
‘AI 강자’ 엔비디아, 브랜드 가치 178%↑

애플 로고. <사진=연합뉴스>

애플이 3년 연속 브랜드 가치 1위 자리를 수성했다. 브랜드 가치는 사상 처음으로 1조달러를 넘어섰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선두주자 엔비디아는 브랜드 가치가 1년 사이 약 3배 성장, 처음으로 10위권에 안착했다. 한국 브랜드 중에선 삼성전자가 51위로 유일하게 100위권 내에 진입했다.

영국의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칸타가 12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 가장 가치 있는 글로벌 브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지난해보다 15.4%가 상승한 1조159억달러(약 1389조원)로 평가됐다. 이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어서면서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의 바룬 미스라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꾸준하게 제품과 서비스, 메시지를 전달해 왔으며, 이는 소비자들의 공감을 불러와 브랜드에 대한 강력한 팬층을 형성했다”고 평가했다.

애플에 이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맥도널드가 브랜드 가치 상위 5위를 석권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보다 브랜드 가치가 178% 급증하면서 순위도 18위 상승한 6위를 기록했다. 이어 비자, 페이스북, 오러클, 텐센트가 뒤를 이어 10위권을 차지했다.

칸타는 “엔비디아가 진정으로 차별화하는 것은 개인과 기관투자자 모두 이 회사가 가장 혁신적인 첨단 기술 분야의 중심에 위치한다고 믿고 있는 점”이라고 말했다.

한국 브랜드로는 삼성전자가 51위로 유일하게 100위권 내 포함됐다. 삼성의 브랜드 가치는 400억7400만달러로 평가됐다.

칸타는 상위 100위 내 글로벌 브랜드의 총가치가 지난해 주식시장 급등에 힘입어 20%나 상승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조사가 전 세계 430만명의 2만1000개 브랜드 가치 평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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