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미국 앰버사이와 맞손…“버려진 옷으로 새 원단 만든다”

시간 입력 2024-06-13 09:33:26 시간 수정 2024-06-13 09: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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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의류∙폐원단 리사이클해 친환경 섬유 생산
리사이클 섬유 관련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 추진

효성티앤씨가 버려지는 의류 및 원단을 섬유로 리사이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효성티앤씨>

효성티앤씨가 버려진 옷이나 원단을 재활용해 새 옷으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앰버사이클(Ambercycle)사와 ‘자원 재생 순환 리사이클 섬유 생산’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로 글로벌 친환경 시장 공략을 위해 양사 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앰버사이클은 버려진 폐의류나 폐원단을 리사이클해 폴리에스터 원료로 제조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의 모기업인 인디텍스(Indite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리사이클 섬유 시장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앰버사이클의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원료를 활용해 폴리에스터 섬유를 생산하게 된다. 효성티앤씨의 섬유는 다시 패션 업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의류 제품을 출시하는 공동 마케팅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효성티앤씨는 리사이클 섬유 시장 활성화는 물론 폐의류에서부터 리사이클 섬유 생산에 이르는 진정한 의미의 자원 순환을 달성할 방침이다.

김치형 효성티앤씨 대표이사는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은 환경 순환 분야에서 섬유 시장의 지속가능성을 연 혁신 제품이다”며 “앰버사이클과 협력을 통해 리젠의 혁신성과 브랜드 파워를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친환경 섬유 및 패션 시장을 리드하는 글로벌 No.1 기업으로 해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현재 섬유 부문 매출의 4%를 차지하는 친환경 섬유 판매량을 2030년까지 약 20%로 5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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