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공기청정기 필터 기술로 산업부 신기술 인증 획득 쾌거

시간 입력 2024-05-31 11:26:38 시간 수정 2024-05-31 11: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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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 필터 적용 기술로 정부 인증 받아
오존 발생 줄이고 기기 외부로 이온 방출 않는 전기 집진 신기술 개발

이기섭 삼성전자 청정연구센터 센터장(왼쪽)과 노형수 청정연구센터 프로가 5월 30일 서울 서초구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명예의 전당에서 신기술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공기청정기 필터 기술로 ‘신기술 인증(NET)’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3월 출시한 공기청정기 신제품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 필터에 적용된 기술로 올해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에는 물로 씻어 재사용할 수 있는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가 새롭게 탑재됐다.

신기술 인증은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경우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삼성전자가 개발한 워셔블 살균 집진 필터의 ‘하이브리드 방식 전기 집진 기술’은 공기청정기 내부에서만 고농도 이온을 발생시켜 미세먼지와 세균 등을 효과적으로 포집하면서도 외부로 방출되는 이온과 오존 발생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필터는 △초미세먼지 99.999% 이상 제거 △포집균과 바이러스 99% 이상 살균 △오존 발생량 0.01ppm 이하로 관리 등 우수한 공기 청정 성능을 갖췄다.

이같은 성능은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하지 않고 물로 세척해 재사용해도 유지된다.

또 공기청정기 신제품에는 ‘광분해 탈취 필터’가 장착됐다. 기존 활성탄 방식 대신 광촉매와 자외선(UV)으로 냄새 물질을 흡착·분해해 효율적으로 제거해준다. 이에 올 2월 한국오존자외선협회의 ‘PA(Pure Air) 인증’을 획득하며, 부유 세균 및 바이러스 저감 성능을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실내외 공기 질을 분석해 공기 질이 나빠질 것으로 예측될 경우 미리 실내 공기를 정화해주는 ‘맞춤 청정 AI+’ 기능은 한국표준협회 ‘AI+ 인증’을 받았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기존 기술의 제약을 극복해 오존 발생을 줄이고 기기 외부로 이온을 방출하지 않는 새로운 전기 집진 기술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신기술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환경에 기여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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