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환경보호 분야서 90.3점 획득…500대 기업 중 3위
‘1%의 기적’, ‘현대위아 초록학교’ 등 지역상생프로그램 진행
2045년 탄소중립 중장기 로드맵 구축, RE100 조기달성 목표
현대위아가 국내 500대 기업 중 사회공헌 및 환경보호 활동에 힘쓴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24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김경준)가 2024년 선정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비금융 기업 413곳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73곳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현대위아는 사회공헌 및 환경보호 분야에서 총 90.3점을 받아 현대백화점(95.7점), SK케미칼(92.7점)을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 500대 기업 경영평가는 CEO스코어가 매년 국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데이터를 평가해 발표하는 종합평가다.
CEO스코어는 고속성장, 투자, 글로벌경쟁력, 지배구조 투명, 건실경영, 일자리창출, 양성평등, 사회공헌 및 환경보호 등 8개 부문에 걸쳐 경영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해당 평가는 업종(16개)과 매출 규모(10조원, 5조원, 2조원 이상, 2조원 미만)를 기준으로 표준점수를 산정하되 8개 부문의 세부 항목별 기준에 따른 가중치를 적용해 점수를 낸다. 각 부문당 100점씩 총 800점 만점으로 집계한다.
현대위아는 올해 경영 평가에서 사회공헌 및 환경보호 활동 부문에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 중 기부금 비중은 20.3점, 기부금 비중 증감은 21점, 온실가스배출량 24.5점, 에너지 사용량 증감률 25점 등을 획득해 총 90.3점을 기록했다.
현대위아는 지역상생을 위해 다양한 지역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위아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1%의 기적’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월급의 1%를 적립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임직원들이 모은 기금에 현대자동차그룹 지원금을 더해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 ‘드림카’를 전달하는 활동도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에는 의왕시와 안산시 사회복지시설에 각각 차량 4대와 2대를 전달했으며, 올해 초에는 충남 서산시 사회복지시설에 드림카 2대를 기증했다. 현대위아가 지난해까지 전달한 드림카는 총 170대에 달한다.
이 외에도 ‘현대위아 초록학교’를 운영해 배기가스 등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에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주변과 교실 내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도 전사적인 노력에 나서고 있다. 현대위아는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과 RE100 조기 달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성과를 내고 있다.
현대위아는 기획실 산하 기획관리팀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수립하고 이행관리 중이다. 사업장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을 위해서는 MRV(측정‧보고‧검증)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유해화학물질 관리를 위해서는 2022년 11월부터 비유해화학물질 대체를 통해 유해화학물질(TEC) 사용 제로화를 달성했으며 사업장 내 폐수 90%를 용수로 재이용하는 등 고효율 절수기 투자를 늘렸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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