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4년 간 앱스토어에서 9조원 규모 부정 의심거래 차단

시간 입력 2024-05-16 18:33:29 시간 수정 2024-05-16 18: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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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사지 방지 분석 보고서 발행
지난해 18억 달러 이상의 부정 의심 거래 차단
500명 이상 전문가 앱 리뷰 팀 구성
기준 미충족 앱 승인 요청 170만건 거절

애플 로고. <사진제공=연합·로이터>

애플이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동안 ‘앱스토어’에서 70만 달러(약 9억4000만원) 이상의 부정 의심 거래를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약 1400만건 이상의 도난 신용카드 거래를 차단했으며, 거래 재시도를 할 것으로 의심되는 330만개의 계정도 막았다.

애플은 16일(현지 시각) ‘연간 사기 방지 분석 보고서’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애플은 지난 2008년 앱스토어를 출시한 이후 안전한 앱 다운로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단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애플 내 다양한 팀들은 매일 앱스토어에서 사기 행위를 모니터링하고, 정교한 도구와 기술을 사용해 부정 행위자를 제거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애플은 지난해 18억달러(2조4000억원) 이상의 부정 의심 거래를 차단했다. 지난 4년 간 부정 의심 거래 차단 규모는 총 70억달러를 넘어섰다.

또한 애플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동안 1400만건 이상의 도난 신용카드 거래를 차단했고, 거래를 재시도하지 못하도록 330만개 이상의 계정을 없앴다. 500명 이상의 전문가로 구성된 앱 리뷰 팀을 통해 지난해 앱스토어의 관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170만건 이상의 앱 승인 요청도 거절했다.

앱스토어 내 사기 및 유해 행위 단속에도 나섰다. 애플은 부정한 사용자 및 개발자 계정을 빠르게 색출해내는 시스템을 개발, 지난해 11만8000여개의 개발자 계정을 정지했다. 또한 3억 7400만여 개의 개발자 및 소비자 계정을 중단 시켰고, 부정 행위를 우려해 1억 5300만 개에 달하는 평가와 리뷰를 삭제하기도 했다.

아울러 애플은 기관이 내부적으로 사용할 앱을 배포할 수 있게 해주는 ‘디벨로퍼 엔터프라이즈 프로그램’을 통해 불법 배포된 앱을 설치하거나 실행하려는 시도를 380만회 가량 막아냈다.

애플은 “앱스토어가 사용자와 개발자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첨단 도구와 리소스를 총동원하고 있다”며 “모든 사용자와 개발자의 이익을 위해 앱스토어 품질과 보안 향상에 계속해서 투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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