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가전’ 시대 연 삼성전자, B2B 시장 공략 속도

시간 입력 2024-05-14 17:01:14 시간 수정 2024-05-14 17: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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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 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B2B 시장 첫 수주
고급 빌라·타운하우스 등 다양한 B2B 시장에 AI 가전 공급 확대

삼성전자 모델이 최근 출시된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 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가전을 앞세워 B2B(기업 간 거래)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이달 9일 출시된 AI 가전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 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인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B2B 시장에서의 첫 수주다.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 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프리미엄 디자인과 고효율 냉방 성능은 물론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AI 부재 절전’은 레이더 센서를 통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는 기능이다.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하고,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줄여준다.

또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알아서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시스템 에어컨 신제품과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SmartThings) 연결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삼성은 고급 빌라, 타운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다양한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확대하고, 비스포크 AI 콤보와 비스포크 AI 스팀, AI 기능이 탑재된 Neo(네오) QLED 8K TV 등 AI 가전을 중심으로 B2B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많은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AI 가전=삼성’이라는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에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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