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올해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위원회 개최

고도화된 ESG 경영 추진 논의
오는 6월 ESG 보고서 발간 예정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위원회 위원장(왼쪽에서 4번째) 및 위원회 주요 인원들이 회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이 고도화된 ESG 경영을 추진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고려아연은 지난해 국내외 ESG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분석 및 검토에 나섰다.

고려아연이 지난 3일 2024년도 제2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2024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관련 핵심 이슈 △에너지절감 및 법정에너지 진단 및 활동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운영 및 안전문화활동 △환경경영체계 계획 및 수립 등을 주요 안건으로 다뤘다.

고려아연은 오는 6월 말 공개를 목표로 준비 중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검토된 5가지 핵심 이슈들을 주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고 전했다. 핵심이슈를 기반으로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는 당사의 이슈 대응을 위한 현황과 방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고려아연이 선정한 핵심이슈는 탄소발자국 산정∙탄소중립 로드맵 구축∙ 공급망 관리∙책임 있는 광물 보고서 작성∙ 국내외 ESG 평가 대응 등이다.

또한 고려아연은 향후 집중적으로 대응할 계획을 공유했다.

고려아연의 ESG 에너지팀은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한 축인 신재생에너지 중 수소 및 풍력에 대한 본격적인 업무 추진을 진행한다.

안전경영본부는 중대재해 제로 달성을 위한 안전 인식개선을 위한 문화행사를 추진한다. 오는 2분기에는 ‘제4회 고려아연 산업안전보건 영상 공모전’과 ‘동작감지 음성안내기’ 도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경영본부는 3개 목표와 11개 핵심과제를 기반으로 사회적 책임과 미래를 준비하는 환경경영 체계를 정착하겠다고 발표했다.

정무경 고려아연 지속가능경영 위원장은 “고려아연은 국내∙외 주요 ESG 평가의 결과들을 바탕으로 우리 회사 ESG 경영을 체계적으로 검토, 강화되는 평가 기준과 항목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올해부터는 이해관계자 및 사용자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웹버전으로 발행할 계획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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