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캐나다 웨스트젯항공과 인천~캘거리 공동 운항

시간 입력 2024-04-22 15:13:34 시간 수정 2024-04-22 15: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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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 노선까지 공동운항 노선 확대

대한항공 B787-9.<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캐나다 웨스트젯항공과 공동운항을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웨스트젯항공이 오는 5월 17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인천~캘거리 노선을 대한항공 편명으로 판매한다.

공동운항은 상대 항공사의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항공사 간 제휴 방식이다.

대한항공 공동운항편 항공권을 예매한 고객은 대한항공의 편리한 예약·발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웨스트젯항공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인천~방콕, 인천~싱가포르, 인천~하노이, 인천~호치민, 인천~다낭, 인천~홍콩 노선을 웨스트젯항공 편명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웨스트젯항공은 2012년 6월부터 공동운항 협정을 맺은 이후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한항공과 웨스트젯항공은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인천~벤쿠버, 인천~토론토 노선 뿐만 아니라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를 경유한 캐나다 역내 노선과 캐나다~미국 노선에서 공동운항 협력을 하고 있다.

이번 공동운항 확대를 통해 36개 노선까지 공동운항 노선이 확대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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