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차이나플라스 2024’ 참가…“친환경·고부가 소재로 고객사 잡는다”

시간 입력 2024-04-22 11:16:08 시간 수정 2024-04-22 11: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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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소재 및 자동차·생활 분야의 고부가 전략 제품 선봬
전체 제품 중 40% 친환경 제품 배치…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

LG화학이 ‘차이나플라스 2024’에서 조성할 부스 조감도. <사진=LG화학>

LG화학이 친환경·고부가 전략 제품으로 글로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21일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4’에 참가해 친환경 소재와 자동차·생활 분야의 고부가 전략 제품을 고객에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LG화학은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인 400제곱미터(㎡, 121평) 부스에 60여 종이 넘는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LG화학은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9개의 전용 회의실과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LG화학은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제품(The sustainable and innovative solutions)’을 테마로 전시관을 조성하고 전체 제품의 40% 이상을 친환경 제품을 배치했다.

LG화학은 전시관을 총 3개 구역으로 나눴다. 친환경 소재를 전시한 ‘렛제로(LETZero) 존’과 고부가 소재를 전시한 ‘모빌리디(Mobility) 존’, 생활 분야의 고부가 전략 제품을 소개한 ‘리빙(Living) 존’ 등이다.

제품이 전시되는 렛제로 존에는 땅에 묻으면 6개월 내 자연 분해되는 소재 컴포스트풀(COMPOSTFUL), 바이오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PLA), 폐플라스틱을 원유 상태로 재활용한 열분해유 플라스틱, 기계적 재활용(PCR) 제품 등을 전시한다.

모빌리디(Mobility) 존에서는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품질을 갖춘 배터리 소재인 탄소나노튜브(CNT),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적용된 EV배터리 및 충전기 등을 소개한다.

또한 리빙(Living) 존에서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만든 CO2플라스틱(PEC) 소재, 친환경 발효 공정으로 만든 3HP, 의료용 장갑 소재(NBL) 제품 등을 선보인다.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사업본부장은 “끊임없이 혁신하는 LG화학의 친환경 고부가 전략제품으로 글로벌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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