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 ‘차이나플라스 2024’서 순환 재활용 기술·솔루션 선봬

시간 입력 2024-04-22 11:08:58 시간 수정 2024-04-22 11: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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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만의 ‘순환 재활용 솔루션’ 경험 공간 구성
화학적 재활용 통한 폐플라스틱 리사이클링 과정 소개

SK케미칼이 중국 상하이 홍차오에 위치한 국립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4’에 참가한다. <사진=SK케미칼>

SK케미칼이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에 참여해 순환 재활용(Circular recycle TM) 솔루션을 알린다.

SK케미칼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상하이 홍차오에서 열리는 화학 산업 전시회 ‘차이나플라스 2024’를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전시회에는 150여개 국가, 약 4000업체가 전시회에 참여하고 미국 ‘NPE’, 독일 ‘K show’와 더불어 글로벌 3대 화학 산업 전시회로 불린다.

SK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서 ‘지구를 푸르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존 솔루션(Greening The Globe : On hand solution for a sustainable tomorrow)’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시 공간을 꾸몄다.

폐플라스틱이 순환 재활용 기술을 통해 재활용 원료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했다. SK케미칼은 세계 최초로 상업화된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선보이며 순환 재활용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SK케미칼은 순환 재활용 기술을 통해 모노머(monomer), 폴리에스터(Polyester, PET), 그리고 코폴리에스터(Copolyester)까지 수직 계열화에 성공해 폭넓은 순환 재활용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예정이다.

SK케미칼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폭 넓은 지속가능 소재 제품군과 실제 이 소재를 적용해 이미 상업화된 제품을 전시했다. △ECOTRIA CR이 적용된 다양한 화장품과 가전·생활용품의 글로벌 브랜드 제품들이 전시된다. 또한 △스카이펫 CR이 적용된 타이어코드 △삼다수 Reborn 등 실제 순환 재활용 소재를 통해 상용화된 최종 제품도 전시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SK케미칼은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생산된 순환 재활용 코폴리에스터 ‘ECOTRIA CR’과 PET 소재인 ‘스카이펫(SKYPET) CR’을 비롯해 사용 후 PET로 분류, 재활용이 가능한 코폴리에스터 ‘Claro’까지 사용 전·후의 순환 가능성과 범용·고기능 소재 등 최종 사용자의 니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활용 소재 라인업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스판덱스, 인조가죽, 우레탄 탄성소재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전분을 원료로 사용한 바이오 소재 ‘에코트리온’ △옥수수 등 바이오매스에서 추출한 물질이 혼합된 고내열 코폴리에스터 ‘에코젠’ △투명성과 내화학성을 바탕으로 화장품, 식품포장용기, 가전제품 등 다양한 용도에 주로 쓰이는 ‘스카이그린’ 소재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차이나플라스가 전 세계에 SK케미칼만의 순환 재활용 솔루션을 알리는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업계와 브랜드 오너를 대상으로 순환 재활용의 필요성과 장점, 경쟁력을 더욱더 알려 순환 경제를 이끄는 선두 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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