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7월 케이터링센터 확장 이전…물동량 2.5배↑

시간 입력 2024-04-19 16:32:31 시간 수정 2024-04-19 16: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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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시스템 통해 산업안전 강화

티웨이항공 신규 케이터링센터 조감도.<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오는 7월 인천 자유무역지역에 신규 케이터링센터를 개소한다고 19일 밝혔다.

케이터링센터는 티웨이항공의 기내 면세품, 기내 서비스 물품, 기내식 등을 보관하고 항공기에 실리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준비하는 곳이다.

티웨이항공은 2017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 최대 규모의 케이터링센터를 구축했다. 이번 확장 이전으로 현재 처리 가능한 물동량의 2.5배를 소화할 수 있게 된다.

신규 케이터링센터는 유럽 노선을 포함한 장거리를 이용하는 승객들의 편의를 위한 무상 기내식 제공과 다양한 면세품, 판매용 식음료, 기념품 등의 탑재를 소화할 수 있는 규모로 설계됐다. 기존 2266㎡에서 약 5243㎡ 규모로 확장돼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티웨이항공은 신규 케이터링센터에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재고 관리의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카트 전용 세척기, 삼방향 지게차 등 현장 업무 지원 장비를 도입해 업무 처리 속도를 개선하고 안전성을 강화해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병훈 기자 / andrew45@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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