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한국동물병원협회와 펫보험 활성화 맞손

시간 입력 2024-04-15 10:23:29 시간 수정 2024-04-15 10:23:29
  • 페이스북
  • 트위치
  • 카카오
  • 링크복사

12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메리츠타워에서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오른쪽)와 이병렬 한국동물병원협회 회장이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및 의료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메리츠화재>

메리츠화재는 지난 12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의 메리츠타워에서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 및 의료복지 강화를 위해 사단법인 한국동물병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메리츠화재와 한국동물병원협회는 펫보험을 통해 진료비 부담을 줄일 경우 반려동물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펫보험 활성화, 보험사와 동물병원의 상생 등을 위해 보험금 청구서류를 간소화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과도한 보험금 청구 서류 요청이 비전문적인 자가진료로 이어져 동물학대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양사는 반려동물의 선진화된 양육문화와 동물복지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펫보험이라는 안전장치를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펫보험 활성화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또 수의사 전문성과 반려동물 인식 개선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양육자의 잘못된 자가 진료로 건강이 악화하는 경우를 방지하고, 생명으로서 더 존중받을 수 있는 문화를 확립할 예정이다.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가장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가 선택한 펫보험 1위 보험사 메리츠화재와 동물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는 대표적 수의사 단체인 한국동물병원협회의 동행이란 점에서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면서 “향후 펫보험 활성화와 반려동물 인식 향상에 큰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이지원 기자 / easy910@ceoscore.co.kr]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