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 ‘주니어보드’로 조직문화 유연화 추진…롯데그룹 소통창구 탑재

시간 입력 2024-04-11 23:23:28 시간 수정 2024-04-11 23: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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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의 기업문화 발맞춰 주니어보드 ‘하이파이브’ 신설
다음 활동으로 임직원 의견을 바탕으로 한 ‘LEM DAY’ 추진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가 주니어보드인 ‘하이파이브’ 구성원과 함께 첫 활동으로 출근길 직원들과 하이파이브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롯데그룹의 소통창구인 ‘주니어보드’를 신설한다. 그룹사의 기업문화에 발맞추면서 MZ직원이 주도하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갈 구상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11일 서울사무소에서 주니어보드 ‘하이파이브(High-Five)’의 첫 캠페인으로 ‘출근길 하이파이브’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연섭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세용 경영지원부문장, 주니어보드 구성원 등이 참여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직원들에게 아침 인사, 에너지음료를 전달했다. 서울사무소에서 시작된 캠페인은 의왕연구소와 익산 1, 2공장에서도 차례로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의 주니어보드는 현장 직원과 경영진을 잇는 소통 매개체로 운영되고 있다. 주니어보드는 경영지원, 마케팅, 생산 등 다양한 부서 대리, 책임급 20~30대 직원으로 구성돼 △일하는 방식의 혁신 △세대 계층 간 소통 활성화 등의 조직문화와 관련된 분야의 개선을 추진한다. 또한 아이디어를 대표이사와 직접 논의하면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는 조직으로 키워 나가고 있다.

그룹사의 주니어보드를 적용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하이파이브를 신설했다. 각 사업장과 직무, 직급, 성별 등 다양성을 고려해 7명을 선발했으며 올해는 ‘조직 문화 유연화’를 핵심 키워드로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 및 운영할 예정이다.

하이파이브는 다음 활동으로 임직원의 의견을 수용해 ‘LEM DAY’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연섭 대표는 “롯데그룹의 주요 기업문화 활동 중 하나인 주니어보드를 통해 건강하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구축하는데 ‘하이파이브’ 역할이 기대된다”며 “출범 2년차인 우리 회사가 지속가능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롯데그룹 인사제도를 도입하며 체계적인 시스템에서 인재들이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분기별 임직원 대상 경영설명회를 서울과 익산에서 진행하면서 회사의 현황과 향후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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