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률 전년(6%) 대비 하향
직급별 초임 100만원씩 인상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올해 직원 임금을 평균 5.2% 인상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와 노동조합(이하 노경)은 이날 임금인상률과 복리후생 개선안에 대해 합의하고, 조직별 설명회와 사내 게시판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지했다.
올해 임금 인상률은 5.2%로 확정됐다. 지난해(6%)에 비하면 소폭 낮은 수준이다. 사무직 구성원의 경우 지난해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기본 인상률과 직전 4개년 성과평가 등급에 따른 장기성과 인상분을 합산한 임금인상을 적용받는다.
LG전자 노경은 임금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직급별 초임을 종전 대비 100만원씩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 대졸 신입사원 초임은 52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인상된 임금은 3월 급여부터 소급 적용된다.
이외에도 난임 치료 휴가를 기존 유급 3일에서 유급 6일까지 늘리고, 임신기 근로 시간 단축 적용 기간을 확대하는 내용을 포함한 모성보호제도 개선 등 일부 제도와 복리후생 지원도 확대했다.
한편, 삼성전자도 지난달 29일 노사협의회와 임금조정 협의를 통해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을 5.1%로 결정했다. 지난해(4.1%)보다 1.0%p 오른 수치다. 그러나 노사협의회와 별도로 사측과 임금 교섭을 하던 노조는 교섭 결렬 선언 후 임금 6.5% 인상과 특별 성과급 200% 지급 등을 요구하며 사업장별 순회 투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노조는 지난 8일 쟁의 찬반 투표를 진행, 전체 조합원 중 74%의 찬성으로 쟁의권을 확보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은서 기자 / keseo@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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