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간척지에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시간 입력 2024-04-05 10:07:42 시간 수정 2024-04-05 10: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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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새만금수목원 조감도. <사진제공=DL이앤씨>

DL이앤씨가 국립새만금수목원을 수주해 시공 중이라고 5일 밝혔다.

국립새만금수목원은 전북 김제시 새만금지구 해안 간척지에 150만㎡ 규모로 들어선다. 간척지에 조성하는 국내 최초의 수목원으로, 매립된 황무지 땅에 1014종, 총 62만본의 식물을 식재할 예정이다. 준공 예정일은 오는 2027년이다.

DL이앤씨는 염분차단공법과 토양개량공법 등 염해 및 해풍에 대한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DL이앤씨는 2020년 도심형 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DL이앤씨는 이 수목원에 20여곳의 주제별 전시원을 마련하고 이용객이 직접 녹색문화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사계절 온실과 생활정원, 축제마당 등을 조성했다.

DL이앤씨는 수목원 시공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살려 자사 주택 브랜드 ‘아크로’와 ‘e편한세상’에 조경특화 설계를 적용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 ‘드포엠 파크’를 선보이고 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대형 수목원 시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추가적인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며 “주택 사업에서도 차별화한 조경 기술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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