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전기 설비 검사·점검 기준 기술 세미나 개최

시간 입력 2024-03-18 17:28:06 시간 수정 2024-03-18 17:2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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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전기 안전 기준·지식 공유…전기 산업계 소통의 장 마련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이 18일 서울 강남구 소재 과학기술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4 KESC 기술 세미나’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전기 설비 검사·점검 기준(KESC) 및 전기안전관리법의 주요 개정 사항을 살펴보고, 최신 전기 안전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전기안전공사(전기안전공사)는 18일 서울 강남구 소재 과학기술 컨벤션센터에서 ‘2024 KESC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지현 전기안전공사 사장을 비롯해 산·학·연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기안전관리법 시행 이후 달라진 전기 설비 안전에 관한 최신 기준을 공유하고, 전기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 1부에서는 전기안전공사 정책 관련 실무 부서 담당자들이 피뢰 설비, UPS(무정전 전원 장치) 검사 제도 도입 등 전기안전관리법 주요 개정 사항과 옥외 H형 주상 설비의 시설 기준 등 기준 개정 내용을 소개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최승연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세미나 2부에서는 △LVDC(직류배전) 보호 및 안전 기술 △UPS용 리튬 배터리의 화재 안전 △낙뢰 특성과 외부 LPS(선형 전원 공급 장치) 적용 등 전기 산업계 주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와 토론이 펼쳐졌다.

박 사장은 “이번 세미나가 전기 설비 안전 관리에 대한 최신 기준과 지식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전기 설비 검사·점검 기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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