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금융·쇼핑 중심지에 ‘삼성 갤럭시역’ 생겼다

시간 입력 2024-03-04 14:15:50 시간 수정 2024-03-04 14: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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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X 삼성 갤럭시역’ 명명…향후 1년 간 유지

‘TRX 삼성 갤럭시역(TRX Samsung Galaxy Station)’. <사진=삼성전자>

말레이시아 수도에 ‘삼성 갤럭시역’이 들어섰다.

삼성전자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MRT(도시철도)와 협업을 통해 지난달 29일부터 금융·쇼핑 중심지에 위치한 TRX(Tun Razak exchange) 지하철역을 ‘TRX 삼성 갤럭시역(TRX Samsung Galaxy Station)’으로 명명했다고 4일 밝혔다.

TRX 지역은 글로벌 금융 회사들과 대형 쇼핑 센터가 밀집한 쿠알라룸푸르의 대표 국제 금융 지구다.

TRX 삼성 갤럭시역은 쿠알라룸푸르의 지하철 노선 카장(Kazjang)선과 푸트라자야(Putrajaya)선이 만나는 환승역으로, 하루 평균 38만명이 이용한다.

TRX 삼성 갤럭시역이란 이름은 쿠알라룸푸르 시내 지하철 노선도에 즉각 반영됐다. 역명은 향후 1년 간 유지된다.

또 삼성전자는 TRX 삼성 갤럭시역과 해당역을 통과하는 지하철의 내·외부를 ‘갤럭시S24’ 시리즈와 ‘갤럭시 AI’ 이미지로 랩핑했다. 이에 현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CEO스코어데일리 / 오창영 기자 / dongl@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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