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서 대상‧금상 수상  

시간 입력 2024-03-04 09:28:05 시간 수정 2024-03-04 09: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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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베일리의 연못과 초대형 미디어 큐브. <사진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2024의 공간‧건축부문에서 ‘가든베일리’와 ‘그린 캐스케이드’ 2개의 출품작으로 각각 Grand Prize(대상)와 Gold Winner(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두 출품작은 모두 ‘네이처갤러리’를 처음 적용한 래미안 원베일리 단지 내 설치된 조경시설이다.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는 2016년 창설돼 디자인 명문 교토예술대학교의 신고안도 교수를 비롯해 총 35명의 세계적인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산업디자인, 공간‧건축, 커뮤니케이션 3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올해는 전 세계 25개국 1061개 출품작 중 248개의 출품작이 선정됐다.

Grand Prize를 수상한 ‘가든베일리’는 래미안 원베일리 중심 공간의 석가산에 초대형 미디어 큐브를 접목시켜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독창적으로 구현했다. Gold Winner를 수상한 ‘그린 캐스케이드’는 단지 내 콘크리트 옹벽을 조경적 해법으로 극복한 공간으로, 2.5m 높이를 다섯 번에 걸쳐 떨어지는 조경 테라스로 풀어냈다.

삼성물산은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공모전에서 업계 유일 4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 지난 2021년 래미안 리더스원 ‘필로티가든’에 이어 올해도 상위 1%에게 주어지는 Grand Prize를 수상하는 등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조경 기술을 인정받았다.

양준 삼성물산 주택사업팀 조경그룹장은 “향후 분양 예정인 래미안 단지에도 삼성물산만의 조경 기술력과 스타일을 담은 차별화된 조경 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주선 기자 / js753@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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