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내달 20일 ‘타운홀 미팅’ 개최…성과급 문제 해법 제시

시간 입력 2024-02-28 18:00:00 시간 수정 2024-02-28 17:5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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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파크원타워에 있는 LG에너지솔루션 본사. <사진=박대한 기자>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내달 20일 타운홀 미팅을 갖고 성과급 논란 수습에 나선다.

김기수 LG엔솔 최고인사책임자(CHO) 전무는 지난 27일 사내 메일을 통해 “성과급 지급 포뮬러 변경과 2024년 임금인상률에 대해 3월 4일 타운홀 미팅을 통해 충분히 소통하고자 하였으나 세부 내용과 계획이 확정되지 않아 3월 20일로 연기하게 됐다”고 공지했다.

또한 김 전무는 “3월 중으로 임금 인상률을 먼저 명확하게 안내하고 성과급 지급과 관련해서는 4월 중으로 별도의 설명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엔솔은 3월 20일 성과급 및 임금 인상과 관련해 타운홀 미팅을 진행해 직원들과 공유하고, 4월에 성과급 문제를 매듭지을 것으로 보인다.

LG엔솔측은 직원들의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타운홀 미팅을 미룬 것으로 풀이된다. 

LG엔솔 직원들은 앞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분을 성과급에서 제외하는 점을 개선하고 정성 평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 공유를 요구하면서 트럭 시위에 나선 바 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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