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밀양 등 공급 가뭄지역에 금호건설·대한토지신탁·협성건설 등 신규 분양

시간 입력 2024-02-27 11:05:34 시간 수정 2024-02-27 11: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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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조감도. <사진제공=금호건설>

몇 년간 신규 분양이 끊겼던 분당구 야탑동, 경북 울진후포, 밀양시 삼문동 등에 새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2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금호건설은 2월 내 민간건설시공 공공분양 아파트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분당구 야탑동에 2005년 이후 20년 만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경기도 성남시 야탑동 134-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1층, 4개동, 전용면적 74㎡, 84㎡, 242가구로 조성된다.

대한토지신탁도 2월 중 경북 울진군에서 울진후포 ‘오션더캐슬’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9층, 2개 동, 전용 84㎡, 총 123가구로 조성된다.

경남 밀양시 삼문동 일원에는 이달 ‘삼문 시그니처 웰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5년 이후 삼문동에서 9년 만에 공급되는 단지이며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 84㎡, 총 23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협성건설은 부산 수영구 민락동 일원에 ‘테넌바움294’를 분양 중이다. 5년 만에 공급되는 분양단지이며 준공 후 분양단지로 3월부터 입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9층, 2개 동, 전용 84㎡ 단일면적 294가구로 구성된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한동안 아파트 분양이 없던 지역은 새 집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분양 시 수요자의 많은 관심을 받는다”며 “특히 최근 아파트 착공도 크게 줄어 오랜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들은 희소성이 더 높아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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