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K-하이테크 플랫폼’ 운영…“AI·빅데이터 인재 키운다”

시간 입력 2024-02-22 14:23:38 시간 수정 2024-02-22 14: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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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미래원, ‘LS K-하이테크 플랫폼’ 개소
매년 200여 명의 미래 인재 배출 계획

홍석창 LS그룹 미래원장(우측에서 다섯 번째)과 강현철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여섯 번째) 등이 지난 14일 ‘LS K-하이테크 플랫폼’ 개소식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LS그룹>

LS그룹이 AI·빅데이터 인재를 직접 키운다. 첨단 디지털 기술로 무장한 LS그룹의 인재상인 ‘LS 퓨처리스트’를 양성하기 위한 초석을 다진 셈이다.

LS그룹은 22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LS미래원에 지역 사회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LS K-하이테크 플랫폼을 개소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LS그룹은 매년 200여 명의 인재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하이테크 플랫폼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정부지원사업으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이차전지 등 신기술 분야의 역량 향상을 위해 지역 사회를 거점으로 관련 시설이나 장비를 공유한다. 또한 중소기업 재직자, 구직청년, 자영업자 등 다양한 수요자에게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LS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LS그룹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 내 첨단 신기술 융합 관련 인프라를 공유할 방침이다.

예컨대 디지털 캠프, LS 빅데이터 스쿨, DT 세미나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LS K-하이테크 플랫폼을 시작으로 LS그룹은 그룹 연수원이자 인재 육성의 요람인 LS미래원에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 할 미래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입장이다.

홍석창 LS그룹 미래원장은 “LS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 수행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의 디지털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디지털 기반의 성장과 소통 협업의 틀을 마련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S그룹은 LS K-하이테크 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안성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한 '디지털 캠프'를 사흘간 진행했다.

또한 대학생과 구직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데이터 분석 및 AI 분야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LS 빅데이터 스쿨을 운영한다.

중소기업 재직자와 지역 주민을 위한 교육도 연중 진행한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4’ 현장을 찾아 함께 참관한 임직원들에게 “어떠한 미래가 와도 AI, SW 등 다양한 협업과 기술 혁신으로 짧게는 10년, 그 이후의 장기적 관점에서 충분히 대응 가능한 사업 체계를 갖추고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대한 기자 / dayha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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