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2차전지 레버리지 ETF’ 순자산 2천억 돌파

시간 입력 2024-02-21 10:46:09 시간 수정 2024-02-21 10: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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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은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가 지난 20일 기준 순자산 2064억원을 기록하면서 섹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중 최대, 전체 46개 레버리지ETF 중에서는 KODEX레버리지, KODEX코스닥150레버리지에 이어 3번째 규모가 됐다.

특히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들의 2차전지 ETF 순매수 금액 532억원 중 57% 이상인 304억원이 KODEX 2차전지산업 레버리지에 몰렸다. 개인투자자들의 누적 순매수 규모는 1243억원에 달한다.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신용평가회사가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의 높은 실적 성장세와 안정적인 사업 기반 등을 고려해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고 에코프로의 경우 액면분할을 추진한다고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러한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집중된 KODEX 2차전지산업레버지의 2월 수익률은 전체 ETF에서 가장 높은 24.97%를 기록했다.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는 FnGuide 2차전지 산업지수를 2배 따라가는 레버리지ETF로 배터리 셀, 소재, 장비, 부품 등 2차전지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골고루 분산 투자한다.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코스모신소재 △POSCO홀딩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등 대표종목 25개를 담고 있다.

박성철 삼성자산운용 ETF운용1팀장은 “2차전지 산업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는 스마트 투자자들과 지난해 2차전지 투자로 발생한 손실을 만회하고자 하는 분들 모두에게 KODEX 2차전지산업레버리지 ETF가 좋은 투자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김유진 기자 / yujin@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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