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산업, 산업현장에 ‘AI 자동화 솔루션’ 적용

시간 입력 2024-02-16 09:52:03 시간 수정 2024-02-16 09:5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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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장의 안전강화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자동화 솔루션인 카메라 기술을 적용, 활용하고 있는 삼표산업 인천몰탈공장 모습. <사진제공=삼표그룹>

삼표산업이 산업 현장에 인공지능(AI) 자동화 솔루션을 적용을 적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산업 재해 예방을 위한 사전 능동대응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고정형 CCTV를 보완한 것으로 지속 학습된 AI를 기반으로 한 행동인식 기술을 통해 사고 전조증상을 감지하고 자동제어 하는 것이 골자다.

위험요소가 감지됐을 경우, 경보음 송출을 통한 현장의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고 설비 제어 및 즉시 가동을 중단할 수도 있다.

또 학습된 위험 요소에 대한 데이터를 통해 일일 단위 안전 보고서를 자동 생성하고 위험·누락요소 등을 수치화해 시각화한다.

삼표산업은 지난해 7월 인천몰탈공장에 ‘AI 안전사고예방 시스템’을 첫 도입한 바 있다. 올해는 본격적으로 시멘트, 레미콘, 골재 등 부문별 산업 현장에 솔루션을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삼표산업 관계자는 “차세대 AI 기술과 체계화된 운영-관리 시스템을 통해 초기부터 적극 대응하겠다”며 “현장 근로자를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 조성을 통해 우리 사회에 안전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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