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수원입지 끝판왕’ 영통자이 센트럴파크…9년만에 영통에 공급되는 신축아파트 ‘관심 집중’

시간 입력 2024-02-16 07:00:00 시간 수정 2024-02-16 09: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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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통역 도보5분…생활인프라 풍부한 택지지구에 조성
전가구 84㎡, 발코니 확장 기본제공, 천장고 2.4m 등

15일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찾은 예비청약자들이 단지 모형도를 보고 있다. <사진=박수연 기자>
15일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을 찾은 예비청약자들이 단지 모형도를 보고 있다. <사진=박수연 기자>

GS건설이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에 짓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의 견본주택이 15일 영통역 7번 출구 인근에서 문을 열었다.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견본주택 앞은 우산을 쓴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주차장은 견본주택 오픈 전부터 만차 상태였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가 이토록 주목받는 이유는 영통동에 9년만에 지어지는 신축 아파트이기 때문이다. 영통지구는 1997년 택지지구로 조성된 이후 아파트들이 들어서 20년 이상된 구축 단지 대부분인 만큼 새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택지지구에 조성돼 인근에 생활 인프라는 풍부하다. 영통중앙공원을 비롯해 도서관, 문화체육센터, 생활편의시설, 학교, 학원가 등이 단지와 근접해 있으며 도보 5분 거리에는 수인분당선 영통역이 위치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한마디로 ‘입지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다”며 “9년만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면서 영통동의 최고 중심지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5일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견본주택 입구에 방문객들과 차량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박수연 기자>
15일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견본주택 입구에 방문객들과 차량이 입장을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사진=박수연 기자>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는 지하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58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분양 가구수는 △84㎡A 291가구 △84㎡B 103가구 △84㎡C 107가구 △84㎡D 79가구로 전 가구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전 타입의 발코니 확장을 기본으로 제공하며 천장고가 다른 단지보다 약 10cm 높은 2.4m로 구성돼 개방감을 더했다. 84㎡D타입을 제외하고는 모두 포베이 판상형 위주의 평면구조로 설계됐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 견본주택에는 84㎡B타입과 84㎡D타입의 유닛이 전시됐다.

84㎡B 타입의 경우, 주방유상 옵션을 적용하지 않을 경우 ‘알파방’과 ‘베타방’을 포함해 총 5개 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안방 내 위치한 베타방에는 드레스룸이 조성돼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주방 옆에 위치한 알파방은 ‘주방스타일업’ 유상옵션을 통해 없앨 수도 있다. 대신 주방의 면적을 확장해 거실과 주방의 개방감을 높일 수 있다.

견본주택을 찾은 모녀는 “드레스룸과 현관창고, 팬트리 등 수납공간이 넉넉한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며 “무엇보다 발코니확장이 기본으로 포함돼 부담이 덜하다”고 말했다.

84㎡D 타입은 타워형으로 설계됐다. 이 타입의 가장 큰 특징은 자녀방에도 드레스룸이 조성돼 있다는 것이다. 또 전 가구가 영통중앙공원을 바라보고 있어 탁 트인 ‘공원뷰’를 누릴 수 있다.

견본주택을 방문한 노부부는 “84㎡D 타입의 거실 창이 넓고 삼면으로 뚫려있어 트인 느낌을 받았다”며 “바로 앞 공원이 보인다고 하니 답답하지 않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영통자이 센트럴파크의 유상옵션이 포함된 전용면적 84㎡B 안방 모습. 왼쪽에 베타방이 조성돼 있다. <사진=박수연 기자>
영통자이 센트럴파크의 유상옵션이 포함된 전용면적 84㎡B 안방 모습. 왼쪽에 베타방이 조성돼 있다. <사진=박수연 기자>

영통자이 센트럴파크의 분양가는 △84㎡A타입이 9억3090만~10억1990만원 △84㎡B타입 9억4940만~10억4030만원 △84㎡C타입 9억2670만~9억9370만원 △84㎡D타입 9억5290만~10억2230만원으로 책정됐으며 계약금은 분양가의 10%다. 계약 때 5%를 내고 1개월 내 5%를 추가 납부하면 된다.

청약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비규제지역인 수원시는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이면 보유 주택 수와 세대주 여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CEO스코어데일리 / 박수연 기자 / dduni@ceosco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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